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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이슈/드라마

넷플릭스[정이] 영화 숨겨진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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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감독: 연상호

각본: 연상호

장르: SF 액션

 

승리호를 보고 오신 분들은 새로운 SF영화 [정이]도 꼭 시청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국의 CG영화의 새로운 그림을 그린 정이는 인류가 지구를 떠나 우주의 쉘터라는 기지를 세우고 새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 살아가지만 최고의 미래를 위해 위대한 영웅이었던 군인의 뇌를 복제하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인간을 로봇화하는 프로젝트 바로 [정이]에서 시작되는 갈등을 그린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숨겨진 떡밥

1. [엘리시움] 기존 영화 배경과 비슷하면서 존경의 의미가 담겨있다.

왼쪽(엘리시움영화) 오른쪽 (정이영화)

엘리시움이라는 영화에서 빈부격차와 미래에 대한 SF영화로  1% 사람들이 쉘터에 가서 살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지입니다. 전쟁과 질병, 가난걱정 없이 풍요로운 사람들만 사는 엘리시움 쉘터, 하지만 주인공 맥스가 공장에서 일하던 중 방사능에 감염되고 5일밖에 살 수 없던 맥스는 엘리시움에서 고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불법으로 쉘터에 가는 이야기입니다.

 

정이라는 영화 또한 내용은 다르지만 빈부격차에 대한 예고편 장면입니다.

정이에서 지구로 쓰레기를 버리는장면

정이는 예고편의 그대로 숨겨진 떡밥을 심어 놓았습니다.

물론 상영을 해서 봐야 더 이해가 빠르겠지만 선과 악의 구별을 두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선과 악은 다르다.

정이에 나오는 전투기의 색을 보시면 엔진열이 파란색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분 선을 요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전투기의 장면을 보겠습니다.

무엇인가 공격하는 장면입니다. 앞 그림과 달리 엔진열이 빨간색이란 걸 확실합니다. 

악을 표현하기 위한 구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인간을 공격하는 장면중 하나인 로봇의 앞모습은 빨간색으로 표현이 되어있습니다. 

주인공을 공격하는 장면중 하나인데 대립관계에서 무엇인가 잘못됐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복제된 AI에게 자유롭게 살라는 장면

쉘터 소속의 AI를 만드는 박사가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 신체일부를 기계화시킨 인간에게 자유롭게 살라는 말을 하는 장면입니다. 무엇인가 잘 못되었다는 양심고백처럼 느껴지는 장면이고 기득권집단과 같이 하지 않겠다는 선한 구도로 보입니다. 

 

영화 정이는 영화 부산행, 반도를 만든 연상호 감독의 작품입니다. 천만관객을 만들어낸 과거의 여러 작품에서 이번엔 SF영화를 새롭게 그려 예고편에서도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장면들이 많이 연출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곧 개봉할 정이의 예고편에서 떡밥을 간간이 보여주면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장면과 함께 스토리 또한 탄탄한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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